1982년 출생의 목각 공예 작가.
조각가·다키구치 마사미쓰(瀧口 政満) 씨의 장남으로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아칸호 아이누코탄에서 자란다. 그 후, 오스트레일리아·애들레이드의 고등학교에 진학. 오스트레일리아 거주 중 버드 카빙(Bird Carving)과의 만남을 계기로 목각 공예에 흥미를 갖게 된다. 귀국 후는 친가로 돌아와 한 번은 아버지의 공방 겸 기념품점 <이친게의 가게>에서 일한다. 그러나 그 후 하마나카초, 베쓰카이초에서 낙농업에 종사.
2017년, 아버지의 별세를 계기로 아칸호 온천에 자리를 잡고자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받았다. 현재는 가게 운영과 동시에 목각 공예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7년부터 주식회사 빔스(BEAMS)의 의식주 관련 아이템을 전개하는 상표<fennica(페니카)>와 콜라보레이션 상품 제작을 추진해 2019년 10월에 상품 발매 행사(도쿄·신주쿠)를 개최, 컬렉션 <아이누 크래프트>로서 판매 개시. 행사 기간에 거의 품절. 현재도 판매 중이다.
다키구치 씨에게 있어서 아칸호 아이누코탄은 전통적인 것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안락한 장소이다. 변화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환경이 그의 창작 의욕을 북돋는 것 같다.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이 그의 스타일. 재미있다고 느낀 것을 마음이 이끄는 대로 조각한다. 호기심은 ‘작풍’뿐만이 아니라 ‘작품’ 그 자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버터나이프에 아이누 전통 문양 모레우(소용돌이 문양)를 조각한 것도 아이누의 멋을 표현하는 새로운 수단의 창출이라 할 수 있다.
다키구치 씨에게 있어서 아칸호 아이누코탄은 전통적인 것을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안락한 장소이다. 변화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환경이 그의 창작 의욕을 북돋는 것 같다.
아이누 문화와 언어에 강한 관심을 둔 다키구치 씨. 아이누의 멋과 흥미로움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솟구쳤다. 얻은 지식과 경험은 작품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다.
아칸의 자연과 돌아가신 아버지의 작품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얽매지 않는다. 작업장에 앉아 나무 덩어리를 보고, 그리고 무엇을 조각할지 생각한다. 제작 과정에서 변하기도 하고 새로운 소재를 보았을 때 조각 아이디어가 번득 생각나기도 한다.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든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아이누에 대한 존경과 강렬한 탐구심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82년생
오스트레일리아 거주 중에 목각에 흥미를 갖게 된다. 조각가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각 공예 작가가 되어 자유로운 발상으로 작품을 창작한다.
이친게의 가게
홋카이도 구시로시 아칸초 아칸코온센 4-7-10
fennica things
주식회사 빔스(BEAMS)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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